LABOR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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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잡다한생각
지금까지 키워온게 있어 너무 아깝다..
뭐에 쓰면 좋을까..

정비좀 하고 다듬으면 좋은 블로그가 될것 같은데..
2012/07/19 23:57 2012/07/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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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포스팅으로 힘든 내색을 좀 했다.
포스팅으로는 몇번일지는 몰라도.
결혼통보 받은 날부터 써온 일기는 벌써 대학노트 한권을 채워가기 시작하고 있다.
첫장을 보면 그때의 힘든 기억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
그리고 아직도 남아있는 그때의 힘든 기억들..

설렘과 행복, 그리고 추억들이 있었다.
얼마전부터는 내가 연락을 안하고 있다. 신혼부부에게 연락하는것 자체가 이상한것 아닌가.
더불어.. 그때 이후로 찬찬히 생각해온것들..
관계.. 특히 이성과의 관계에서는
엄격하게 GIVE and TAKE가 적용되는것은 아니다.
물론 나만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함정이기는 하다..

생각해보자.
나는 빠짐없이 기념일도 챙겨왔고.
생일도 챙겨왔고.
(기념일이라고 해봤자 화이트데이, 실버데이(?) 같은거 몇번..)
종종 기프티콘도 날려왔고..
그러나 내게 돌아온 기념일은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생각해볼 여유가 생긴 지금..
나한테 붙은 또다른 별명.. : UNIVERSAL GLOBAL 호구..

..
이제는 설렘과 행복.. 추억들 모두..
미움으로 바뀌는것 같다..
그래도 그것만은 막아볼 생각이다.
내 기억속에 설렘과 행복, 추억들로만 채워도 모자를 판에 미움까지 채우면 어쩌겠는가..

나한테는 다시 연락 안올것이다. 당분간은..
언젠간 연락이 오겠지..

내게있어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붙일수 있는 그 모든것들..
대부분의 그것들은 이 누나하고 한것들이다..
그리고.. 이렇게.. 추억이 미움으로 바뀌는것도..
이 누나가 처음이다..

..제대로된 실전을 겪게해준 사람 아닐까 한다..

2012/07/19 11:54 2012/07/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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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결혼발표이후 한달 반 정도가 지났나..;;

일주일하고도 이틀전에..
그누나는다니던 회사를 퇴직했다.
그 짐을 집가지 옮겨주기로 했다.
나는 집에서 내가 쓸수 있는 차가 있었기에..
혼쾌히 해주기로 했다.
아니,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오래걸렸다.. 차가 막혀서. 강남을 통과하는것이니까.
가는 차 안에서 신랑과 통화..
나는 그 그냥 동생이었을 뿐이고..

..밥을 먹고 가란다..
시방 나한테 그게 할 소리인가..
하고픈말, 울고픈거 꾹 참아가면서 운전하는건데.
짐만 옮겨주고 끝..
얌전히 집에 왔다..

다음날 새벽에..
술먹고 잔거라.. 문자로 한건 했다...
다음날 아침에 알아서 하라는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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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옮기면서 그 사람이 하는말..

[시간은 참 빠르다.
3년전인가.. 여행갔다온 이후에 이 회사 들어왔는데
벌써 이렇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알기론..
여행 갔다온 다음부터 지금 신랑과 사귀었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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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도 좋고..
돌팔매도 좋고..
변화구도 좋다..
사실대로 있는 그대로 미리 얘기해줬으면..

그리고 나는 보내줬다..
더이상의 연락도 없고..
내 기억에선 이제 그 사람은 없다..
후회..
내가 선택한것이다.. 후회는 없다..

..다만..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그리 멀지 않은 시일에..
나도 결혼이란걸 하게 될 것이다..
그 결혼식 축가를..
부탁하려 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한..
가장 강한 돌직구.

얼마전에 그 사람 생일이었다.
마음이 약해서.. 기프티콘으로 생일케익을 보내주었다만..
지금..
교환전이다..

스팸으로 들어간듯..

그리고 내가 저 상황일 경우..
확실하게 못 박는다..
나같은 상처 입지 않도록..

2012/07/01 19:09 2012/07/01 19:09